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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者

점심단상


하고싶은 게
많았을 때가 있었다

뭘 하지 이거 저거? 하면서
​pro/con list를 만들거나

선택의 나무
따위를 만들면서

선택하지 않은 길을 후회할 수 있다는 것이
지금보면 축복이었다는 걸
이제야 깨닫는다

밥 뭐먹지
같은 의미없는
선택밖에 남아있지 않은
현실을 이제야 깨달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