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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s ready-to-wear newyork fashion week

이번 뉴욕패션위크는 

뉴욕이 얼마나 

실용적이 될 수 있는지

내 장바구니 얼마나 넣고 싶은지 

보여준 예



1. 나비 목에 리본 달기


- 셋업 (투피스, 쓰리피스) 이 레디 투 웨어로 등장한 건 작년 시즌 부터인데

  벌써 입점한 gucci의 셋업.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리본이 보색대비의 최고봉인 노랑-까망 에도 쓰일만큼.

대중화 되고 어서 너네들도 달아~ 라고 할 정도로 모든 패션위크에 등장!!! 




2. 계절감을 잊은 anna sui의 s/s



루피타 뇽이 레드카펫에 설 때마다

항상 쨍한 원색 으로 베스트 드레서로 각광받았는데

이번 뉴욕 패션위크도

그렇다.


짙은 피부를 가진 모델들은 보란듯이, 원색 컬러를 입고 등장.




대 금수저시대의 도래


카라 델레바인은 이미 모델 계를 은퇴했지만 뒤를 이은 모델, 지지 하디드 + 켄달 제너의 활약이 뛰어났던 s/s

특히 '미국'출신 이라는 점을 잘 살려 


심지어 켄달은 마이클 코어스의 피날레 장식


모델은 옷걸이 일뿐, 이뻐서는 안된다! 라는 게 

하이패션모델의 기본 조건이자 깡마른 모델 시대가 도래되었으나


유일하게 눈을 사로잡았던 지지 하디드의 안나 수이.

컬렉션 컨셉을 찰떡같이 소화했을 뿐 아니라 


'저 언니 처럼 입고싶어!1!'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뻤다




3. 레더는 코치, 코치는 레더


미국 대표 브랜드, 라고 하면 

coach 

미국으로 여행가면 늘 사오는 1순위 중 하나가 

코치 레더 제품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가죽을 얼마나 웨어러블, 잘 입을 수 있는지

보여줬다.


미국 남서부 느낌이 강한 런웨이에 등장한 남서부 느낌의 모델들

캘리포니아 걸의 느낌 보다는

당장이라도 농장에서 승마할 것 같은 건강미 넘치는 언니들 때문에 

런웨이가 정말 볼 만 했다



잘 보이지 않지만.

사실 레디 투 웨어 라고는 해도


현실에서는 옷 보다는 각 브랜드의 시그니처 백이 더 눈에 가는 게 사실!


이번 코치 시그니처 백은 삼각 뿔 같은 토트 백이었지만

제일 시선을 끈 건


꽃 모양의 가죽이 박힌 

샤첼 숄더 백.





부담스러울 뻔한 

아이보리 색 투피스를


상의 어깨부분에 원색 레더를 덧대면서

봄은 물론, 가을까지 어울릴 만한 

따뜻한 색으로!!


이번 시즌 진짜.. 어떻게든 구하고 싶은 상의




4. GIRL IN THE PINK


캐롤리나 헤레나의 다분히 

소녀적인 베이피 핑크의 물결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여성이라면

한 번이라도 다시 보게 될 런웨이.


이렇게나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런웨이는

캐롤리나 헤레나 뿐.





허리에 감은 벨트소재가 굉장히 독특하다


남성복 스웻팬츠에서 빼온 듯한

고무같은 소재에 마지막 마감은

메탈, 


뿐만 아니라, 슈즈에도 이런 소재로 감아뒀는데

자칫 촌스러워 질 뻔한 베이비 핑크에

귀여움을 끼얹기




아직 크롭탑은 지나가지 않으려나 봅니다....




5. 엘리 타히리


확실치는 않지만... 확실히 엘리타히리 였던 것 같은 

이번 시즌.. 

이렇게 옥색을 잘 받을 수 있답니까!



6. 모스키노


제레미 스캇이 수석 디자이너가 되면서

매 시즌마다 

런웨이를 본인의 운동장으로 만들어

내 하고싶은 대로 할껀데! 


라는 포부가 강했는데.


저번 시즌에서는 BARBIE IN MOSCHINO 였다면

이번 시즌은 


놀다 버린 바비가 컨셉인가 보다..

조금은 헝클어진 머리 떨어진 속눈썹



스윔수트의 새 지평을 열 것 같은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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