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샌델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노천극장에서 열린, 강연회
교육열 쩌는 한국 답게 가족단위, 학생단위(심지어 고등학생)가 많았고
반 이상은 학생.
한국에서 '정의란 무엇인가'가 120만부가 팔렸다는데 전 미국 통틀어 보다 많단다.
'하버드'효과와 '정의''인문학 붐'을 타고 읽혀지지 않았나한다.
샌델 교수가 올라오기 전 총장님의 개그 : 경상도에서는 잘못 발음해 '정'이란 무엇인가로 알려져 많이 팔렸대요 으허허
어느 동창회 카페에서 읽고 온걸까? 왠지 밑에
어머^_^ 제 배꼽 어디있나요? 호호, 오늘도 갹갹선생님 때문에 웃고갑니다. 라는 댓글이 쓰일 st
처음엔 이 많은 사람들에게 동시통역기를 어떻게 주나, 하고 고민했었는데
샌델 : This is amazing. wow
하자마자 뒤에 자막이 뙇 ! 아마 그는 우리가 왜 웃었는지 몰랐겠지
징하게 사람많다.
수용인원이 12천 정도인데, 그거 보다 더 많이 온 듯. 계단까지 빼곡히 앉은 사람들.
샌델 하면, 청중들과의 토론수업으로 유명하지만 설마 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라고 하자마자
바로 의견을 묻기 시작. 다들 어찌나 하고싶어 하는지 손드는 사람부터, 일어서있는 사람,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사람
토론 1. 레이디가가 콘서트의 암표시장 VS 의사의 진찰권 암표시장
토론 2. 기부입학제 찬성 반대
토론 3. 시민으로서의 국방의 의무 VS 군대 가지 않음으로서 국가에 물적지원
토론 4. 돈을 주는 동기부여 VS 내적 동기부여
토론 5. 경제적 논리가 통하지 않는 현실사례
대충 이 정도의 토론을 한 것 같다. 처음엔 국가망신만 시키는 사람만 대답해서 진짜 부끄러웠는데
그 다음 부터는 토론계의 연고전, 이화인의 깨알같은 논리에 샌델도 엄마웃음을 ^__________________^
일각에서는 책 팔러 온 장사꾼이다.
그의 사상이 별로다. 하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으나
27세에 최연소 하버드 교수가 된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도 내가 까. 가 아닌 까려면 그 정도 공부하고 까. 가 되어야 할듯.
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숨을 죽이고 연설을 듣는 게 너무 멋졌고
한국에 희망을 보는 샌델 씨가 고마웠고
아직 우리나라는 살 만 하구나 느낀 강연회 으캬컁